[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14일부터 진행한 '고객 감사 특별전' 프로모션에서 해외 상품과 항공권 예약 인원이 9500명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하멩 따라 빠르게 수요가 회복된 것이라고 모두투어는 설명했다.
여행상품 인원의 경우 3200명으로, 격리 해제 발표 이전 일주일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남태평양(47.6%)로 가장 높고 동남아(23.5%), 유럽(23.2%)이 뒤를 이었다. 증가율로 살펴보면 동남아 3000%, 미주 1400%, 유럽 1189%, 남태평양 123% 순이었다.
해외 항공권 예약은 6300명으로 전주 대비 256% 증가했고 지역별 예약 증가율은 남태평양 450%, 유럽 304%, 동남아 287%, 미주 22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에 맞춰 준비한 '33주년 특별전'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에서 그동안 억눌린 해외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요 인기 지역 항공기 운항 스케줄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