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교보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 박봉권 각자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지난 2020년 취임한 박봉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선임된 이석기 각자대표와 교보증권의 성장을 이끌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이 1855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중효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 김동환·이찬우 사외이사 재선임안 등이 승인됐다. 아울러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안도 통과됐다. 배당금 총액은 128억843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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