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공동의장 선임
윤종원 기업은행장,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공동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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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온라인으로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최근 설립된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을 유도하는 지속가능한 중기금융 모델 수립을 목표로 한다. OECD, 영국, 캐나다 중소기업금융 은행, 기업은행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연구 등이 진행된다.

영국 BBB(British Business Bank) 추천 정부인사가 플랫폼 초대 의장을 맡을 예정이며 윤 행장은 캐나다 BDC(Business Development Bank of Canada)와 공동의장을 맡아 주요 의사결정과 플랫폼 운영체계 확립에 참여한다. 연구결과는 컨퍼런스, 운영위원회, 세미나 등을 통해 공유하며 다음달 21일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녹색금융을 주제로 열린 OECD 비대면 포럼에서 윤 행장은 아시아 은행 대표로 참여해 중소기업 녹색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과 금융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올해 초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ESG컨설팅팀을 신설했다. 기업이 탄소중립 목표 이행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 연계대출(SLL)'도 출시했다. 최근에는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에 착수해 중소기업 녹색 전환의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며 녹색 전환수준을 고려한 맞춤 지원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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