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하락에도 보합권 약세···런던↑·파리↓
[유럽증시] 유가 하락에도 보합권 약세···런던↑·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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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큰 폭의 유가 하락에도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24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21%) 하락한 453.0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86포인트(0.07%) 내린 1만4273.7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5.66포인트(0.39%) 빠진 6555.7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75포인트(0.09%) 상승한 7467.38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국제유가 움직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등을 주시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3% 가량 내린 배럴당 11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브렌트유도 낙폭은 비슷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벨기에 브뤼셀에서 잇달아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 두마(하원)와 하원의원 328명 전원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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