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내달 2일 개막···게임사 마케팅 大戰 막올랐다
프로야구 내달 2일 개막···게임사 마케팅 大戰 막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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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V22', 넷마블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3', 컴투스홀딩스 '2022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사진=각 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V22', 넷마블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3', 컴투스홀딩스 '2022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게임업계가 내달 2일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스포츠 게임의 경우 관련 게임 시즌 돌입과 함께 이용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많아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업계에는 야구 게임 관련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신작을 비롯해 새 시즌 업데이트와 관련 이벤트 등의 내용이다. 

먼저 올해는 야구 게임 신작 2종이 눈에 띈다. '컴투스프로야구V22'와 '넷마블 프로야구 2022'가 그 주인공이다.

컴투스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를 내달 5일 정식 출시한다. 컴프야V22는 컴투스의 20여 년 개발 노하우를 담은 리얼 야구 게임 신작으로, 새로운 게임 엔진 도입 및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통한 생동감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캐주얼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또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가로뷰-세로뷰 전환 기능, 짧고 간결한 플레이 방식 등의 차별점으로 국내 야구팬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넷마블 프로야구 2022'(이하 넷프야2022)를 오는 30일 출시한다. 지난 2006년 '마구마구'를 통해 캐주얼 야구게임을 선보인 바 있는 넷마블은 이번엔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형 야구게임을 들고나왔다.

지난달 23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게임의 특성을 살펴보면 넷프야2022는 △실제 야구 경기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실사 그래픽 퀄리티로 구현했으며 △자신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육성할 수 있는 '나만의 선수 콘텐츠'를 비롯해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을 자유롭게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존 게임들도 새 시즌 맞이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는 프로야구 개막과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야구 H3는 새로운 시즌에 맞춰 4주간의 '시즌 개막 서포트'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게임 내 서포트 계약을 통해 주차 별로 '선수단 강화, 유학 스페셜, 특수능력 강화, 앨범레벨 강화' 등 4종 테마에 맞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정착 지원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스텝업 미션'을 완수해 아이템 및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프로야구 H3의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는 4월 6일 공개된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24일 한발 빠르게 '2022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이하 2022 겜프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시즌 업데이트에서는 장기 육성 모드인 '나만의 선수 클래식'에 투수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시즌 개막 출석 이벤트를 통해 총 20일간 출석만 해도 220명의 트레이너를 영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영입 10+1 쿠폰'을 선물한다.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야구공 수집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야구공을 획득하고 이를 '레전드 트레이너 선택권', '코스튬 코인'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도 2022 KBO리그 개막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4월 1일까지 유저가 컴프매에 한 번이라도 접속하면 프리미엄 드래프트권을 포함해 선수 영입권 2장, 에너지 충전권 22매 등 22시즌을 상징하는 게임 아이템 10종으로 구성된 패키지 선물을 받는다. 또한 접속할 때마다 새로운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출석 이벤트도 진행된다.

업계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스포츠게임 가운데 야구가 인기가 많은 편"이라며 "직접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실사형 게임부터 구단을 경영하는 매니지먼트 게임까지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이 프로야구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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