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VPN "한국인 일생 중 34년 이상 온라인 활동 할애"
노드VPN "한국인 일생 중 34년 이상 온라인 활동 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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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드V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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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노드VPN은 29일 한국인들이 평생동안 약 34년 이상을 온라인 활동에 할애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인의 평균 수명인 83.2년의 3분의 1을 상회하는 것이다.

한국인이 온라인에 할애하는 시간은 아시아 최대로 대만(33년 이상), 싱가포르(27년 이상)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온라인에 할애하는 국가는 약 41년 이상의 브라질로 이와는 반대로 가장 적은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일본인은 약 11년 이상을 온라인에 할애, 한국과 비교해도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우수한 인터넷 인프라를 이용한 유튜브 시청, 넷플릭스 등과 같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한 비디오 감상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약 20시간 이상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적으로 한국인들은 오전 10시 07분에 온라인 접속을 시작해 오후 9시 42분까지 지속적으로 온라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조사 결과 44%의 한국인들이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고 답변했으며 41%이상의 한국인들은 대부분의 취미생활을 인터넷을 통해 한다고 피력했다. 이러한 인터넷 의존도로 인해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공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명(77.1%), 생년월일(74.3%), 주소(59.9%), 혼인여부(33.8%) 등의 정보를 가장 빈번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노드VPN의 의뢰로 외부 연구조사 기관인 Cint가 지난 2021년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다. 참가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18세~54세 사이의 성인으로 모집단은 한국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출됐으며 연령, 성별, 거주지 등에 가중치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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