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대표, 롯데카드 2년 더 이끈다
조좌진 대표, 롯데카드 2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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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조좌진 대표 재선임
금융 역량·실적 개선 평가 주효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사진=롯데카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사진=롯데카드)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 29일까지 2년 더 연장됐다.

롯데카드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좌진 대표를 재선임했다. 이로써 조 대표는 롯데카드를 2년 더 이끌게 됐다.

조 대표는 롯데카드의 대주주가 MBK파트너스로 변경된 이후인 2020년 3월부터 롯데카드 대표로 자리를 지켰다. 롯데카드 이전엔 현대카드에서 마케팅총괄본부장과 전략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기업 올리버와이만(Oliver Wyman) 한국대표와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조 대표는 취임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대표 취임 첫해인 2020년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3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엔 2020년보다 84.6% 증가한 24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자체 브랜드인 '로카' 시리즈도 조 대표의 성과로 꼽힌다. 로카 시리즈는 지난해 7월 기준 10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

롯데카드 이사회는 "조좌진 대표이사는 금융 역량과 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등 경영 분야 경험과 식견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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