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부금 모아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공기정화식물·환경교육키트 기증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28일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공기정화식물로 서울 강남구 논현초등학교에 교실 숲을 만들어줬다. 29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교실 숲을 가꾸기 위해 논현초에 공기정화식물 260그루를 기증했다.
각 교실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관음죽과 아레카야자, 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시 아래 삼도에서 자생하는 멸종위기식물 파초일엽 등 26그루와 함께 환경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키트가 전달됐다. 교실에 배치된 식물은 습도조절과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고 미세먼지를 차단해준다. 학생들이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어 가꾸면서, 환경보호 중요성을 깨닫고 긍정적 정서 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
교실 숲 조성은 이디야커피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내 기부 연계 캠페인을 통해 지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0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며 누적된 거리만큼 기부되는 비대면 캠페인을 벌여 기부금을 모았다.
이디야커피 쪽은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실 숲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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