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TKG휴켐스 여수공장 신설 공사 계약
대우건설, TKG휴켐스 여수공장 신설 공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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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G휴켐스 공장 전경. (사진=대우건설)
TKG휴켐스 공장 전경.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우건설은 TKG휴켐스가 발주한 희질산, 모노니트로벤젠 생산 공장 신설공사를 수주하고 지난 1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부지 내 희질산(NA) 40만t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과 모노니트로벤젠(MNB) 30만t을 생산하는 신규 2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2개 공장의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EPC계약으로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1624억원이며, 1단계 사업 준공일은 2023년 7월31일이다.

발주처인 TKG휴켐스는 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이번 신규 공장 건설로 제품 생산량이 연간 300만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모로코·나이지리아 비료공장, 울산 S-oil 프로젝트 등 국내외 플랜트 건설 사업을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공까지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월 말 전사 조직개편을 통해 플랜트사업본부를 재편했다. 영업, 견적, 입찰 등 기능별로 구성돼 있던 조직을 공종별로 재편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찰·견적업무를 통합해 일관된 수주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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