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선정
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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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샘글로벌봉사단 꾸려 소외이웃 위해 찾아가는 진료
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사진=JW중외제약) 
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사진=JW중외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제이더블유(JW)중외제약이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을 제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박애정신을 실천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박 원장은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뒤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을 지냈다. 그는 '최상의 진료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비전을 바탕으로 200병상이었던 안양샘병원을 1000병상 규모로 키웠다. 

박 원장은 안양샘병원 성장을 이끌며 의료 취약계층 돕기에 앞장섰다. 2001년 '샘글로벌봉사단'을 꾸려 소외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매년 1000명에 이르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말 진료를 해줬다. 7차례 북한을 찾아가 의료 현대화를 도모하고 의료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북의료지원에도 힘썼다.  

2007년엔 외교부 산하에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세워서 상임이사와 대표를 맡아 말라위, 에티오피아, 잠비아, 탄자니아 등을 돌며 에이즈 예방과 영양 강화 사업을 했다.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 마련을 위해 아프리카에 의료센터를 짓고 교육 환경 개선을 도왔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하는 JW중외봉사상엔 선우성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양세원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명예진료교수가 선정됐다. JW중외박애상과 JW중외봉사상 시상식은 이달 8일 오후 3시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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