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제선 정상화 총력···일본·동남아 운항 재개
티웨이항공, 국제선 정상화 총력···일본·동남아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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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최근 대형기를 도입한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일본과 동남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노선들의 운항을 재개하는 등 국제선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부터 인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다낭, 방콕, 호치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노선은 주 1회, 동남아 노선은 주 2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또 인천~괌 노선의 경우 이달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이달은 주 2회, 다음 달부터는 주 4회씩 운항한다.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사이판 노선도 다음 달부터는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재운항을 기념해 다음 달 29일까지 1인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인천~후쿠오카 18만7500원 △인천~오사카 22만7500원 △인천~도쿄(나리타) 20만3300원 △인천~방콕 29만5930원 △인천~호찌민 40만41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5월 한 달간이다. 

인천~괌 노선 항공권도 또한 1인 편도 총액 29만6020원부터 판매하며 이달까지 예약 시 위탁 수하물 23kg 무료 추가 혜택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연말까지 해외 노선 운항편을 지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대형기 A330-300도 3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하면 상반기 내로 국제선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재운항과 증편을 지속해 나가는 등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며 "중단거리를 넘어 싱가포르, 호주, 동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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