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급여 평균 10% 인상···신입 연봉 6천만원 돌파
LG CNS, 급여 평균 10% 인상···신입 연봉 6천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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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사옥 전경. (사진=LG CNS)
LG CNS 사옥 전경. (사진=LG CNS)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LG CNS가 올해 직원 급여를 평균 10% 인상하기로 했다. 역대 최대폭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 CNS는 올해 정기 급여를 10% 인상하기로 하고 이달 월급 지급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신입 사원 초임도 전년보다 400만원 올라 5000만원이 됐다. 성과급을 포함하면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6000만원을 넘어서게 된다.

급여 인상률은 직원들의 역량 레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LG CNS는 디지털 전환(DX) 기술 역량, 산업 전문성, 리더십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 직원의 역량 레벨을 1부터 최고 5까지 나누고 있다.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레벨이 높으면 더 많은 보상을 받고, 승진도 빨리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 성과에 따른 개인 인센티브 제도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DX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년 전보다 23.3% 늘어난 4조1431억원, 영업이익은 33.5% 증가한 328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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