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프로젝트 추진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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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전시공간 (사진=인터베터리2022 사무국)
LG에너지솔루션 전시공간 (사진=인터베터리2022 사무국)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11조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4일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 화유 등 LG컨소시엄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회사 안탐(Antam), 인도네시아 배터리 투자회사 'IBC (Indonesia Battery Corporation)'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투자 관련 '논바인딩 투자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의 매장량과 채굴량 모두 세계 1위인 지역이다.

LG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에서 광물-제·정련-전구체-양극재-셀 생산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 규모는 약 90억달러(약 11조77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로 경쟁력 있는 원재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배터리 사업 역량과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상세 내용을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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