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1분기 영업익 1511억1300만원···전년比 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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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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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511억1300만원으로 전년대비 47.83% 하락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47.90% 내린 1159억1000만원, 매출액은 52.67% 증가한 4조5292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금리상승 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거래대금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전년대비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64.68%, 1.19%씩 상승했다.

특히 IB부문의 DCM은 리그테이블(블룸버그 기준) 1위를 유지했고 ESG 채권 발행시장 1위도 지켰다. ECM도 LG에너지솔루션의 IPO 대표주관 및 유상증자 1위(공시 기준) 등 전부문에서 선두권을 달성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금리사승, 거래대금 감소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WM자산, 개인주식 M/S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대우건설, 두산공작기계 등 대형 딜 및 해외 인수금융을 수행하면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M&A 순위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지난해 증권수탁수수료가 크게 확대됐던 기저효과와 올해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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