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가맹점과 아프리카서 ESG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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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펀드로 기금 모아 우물 개발·생활환경 개선 사업 후원
BBQ치킨 가맹점과 본사가 모은 아이러브아프리카 기금을 통해 식수 공급용 우물을 개발한 케냐의 카지아도 카운티 주민들 모습.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BBQ치킨 가맹점과 본사가 모은 아이러브아프리카 기금을 통해 식수 공급용 우물을 개발한 케냐의 카지아도 카운티 주민들 모습.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비비큐(BBQ)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제너시스BBQ 그룹은 가맹점(패밀리)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인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메마른 땅에 우물(식수)을 개발하는 등 희망을 길어 올리고 있다며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지구촌과 동행하면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제휴한 제너시스BBQ는 2018년 9월부터 아프리카 지역의 우물 개발, 생활환경 및 아동·여성복지 개선 사업 등을 후원해왔다. 

제너시스BBQ 쪽은 "지난 1분기 마련된 기금을 통해 케냐의 카지아도 카운티 지역 식수 공급용 우물 개발과 마카레슬럼가 식수 탱크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아프리카 기금은 손님들 주문한 BBQ치킨 한 마리당 패밀리와 본사가 각각 10원씩 기부하는 매칭펀드 방식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은 기금은 16억7000여만원이다.

아이러브아프리카 기금은 생활환경·의료·교육 지원 사업에도 쓰인다. 케냐 여성들을 위한 재봉틀 지원과 슬럼가 식량 지원, 초등학교 모래벼룩(Jigger) 퇴치, 의료보건 지원, 슬럼가 고아·아동 교육, 청소년 대상 축구공·유니폼 지원 등에 아이러브아프리카 기금이 쓰인 것이다. 제너시스BBQ 쪽은 "패밀리와 본사가 모은 작은 정성이 배고픔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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