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유류세 인하폭 20%→30% 확대
다음달 1일 유류세 인하폭 20%→3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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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Most'가 SK텔레콤의 T멤버십 'T Day'와 손잡고 전국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 석유제품을 리터당 200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고객 성원에 힘입어 2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전자들이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기를 작동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주유소 (사진=SK네트웍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20%에서 30%로 확대된다.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 58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21원씩 가격이 추가로 인하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는 리터당 656원에서 573원으로 줄어든다.

경유에 붙는 세금은 465원에서 407원으로, LPG 부탄은 163원에서 142원으로 낮아진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고유가 대책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한 바 있다. 당초 이달까지만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국제유가가 100달러 전후에서 거래되면서 정부는 오는 7월 31일까지로 조치를 연장하고 인하폭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70.41원, 경유는 1912.57원, LPG부탄은 1163.61원이다.

유류세 추가 인하분은 주유소 재고 물량 소진에 따라 1~2주 가량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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