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롯데건설은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03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총 2543억원이다.
미아3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가까워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북서울꿈의숲, 월곡산 오동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북·성북구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만큼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롯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그동안의 실적과 검증된 시공 능력을 믿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1월 성수1구역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청담 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대구 반고개구역 재개발사업, 봉천1-1구역 재건축사업,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총 6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으며, 누적 수주액은 1조39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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