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Sh수협은행은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내맘이지(Easy) 이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뱅킹 앱 '헤이뱅크(Hey! Bank)'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내맘이지 이체 서비스에는 연락처 송금뿐 아니라 이미지 송금 서비스 기능도 추가됐다. 이미지 송금 서비스는 계좌이체 거래시 이모티콘 이미지 등을 함께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용돈이 필요한 10대 고객을 위해 책 구입, 생일 축하 등 다양한 조르기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경조사비, 모임회비 정산, 식대분할 정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헤이뱅크의 내맘이지(Easy) 이체 서비스는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더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금융생활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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