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마감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안이 구체화되면서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40달러(5.3%) 오른 배럴당 107.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5.17달러(4.9%) 상승한 배럴당 110.14달러를 기록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6개월 이내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고, 연말까지 정제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안을 제안했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 하락한 1868.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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