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허정승씨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허정승씨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상을 받은 허정승 명창 (사진=남원시)
제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허정승씨. (사진=남원시)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제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허정승(42·전남)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허씨는 전일 오후 춘향제의 하나로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판소리 흥보가의 '박 타는 대목'을 열창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그는 아버지 권유로 12살 때 소리에 입문했으며 국립 국악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 남도국악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혜란·김순자·안숙선 명창 등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신정혜, 우수상은 김대일, 장려상은 노은주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춘향국악대전은 제1회 장원을 차지한 조상현 명창을 비롯해 성창순, 최승희, 김영자, 남해성, 안숙선 등의 소리꾼을 배출했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