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년4개월만에 부산~싱가포르 정기편 재개
제주항공, 2년4개월만에 부산~싱가포르 정기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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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다음 달 24일부터 김해(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2월 29일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2년4개월여 만이다. 현재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언제든 제한없이 입국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매주 2회(화, 금) 항공편을 제공하며 운항시간은 약 6시간 30분 정도다. 

제주항공은 재운항을 기념해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일은 다음 달 24일부터 8월31일까지며 1인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30만1100원부터다.

한편, 제주항공은 부산~방콕 노선도 다음 달 말부터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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