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중장거리 역사를 새로 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 국내 LCC 최초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주 2회(수, 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비행시간은 약 6시간 소요되며 대형기 A330-300을 국제선 처음으로 투입한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인 편도총액 운임 기준 이코노미 27만 3700원부터, 비즈니스 81만 87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29일까지다.

또 티웨이페이에서 현대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5000원 할인 가능한 쿠폰도 제공한다.

현재 싱가포르 입국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면제되며 백신 2차 접종 후(얀센 1회)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 및 12세 이하의 미접종 아동은 격리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의 중장거리 노선 취항으로 하늘길을 지속 확장하며 소비자들의 여행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실용적인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등 중장거리 여행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LC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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