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선박펀드 4800만달러 조성해 100번째 선박 인수
캠코, 선박펀드 4800만달러 조성해 100번째 선박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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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양재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100호 선박인수 서명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오른쪽)과 김남덕 장금마리타임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캠코양재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100호 선박인수 서명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오른쪽)과 김남덕 장금마리타임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해운업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인 캠코선박펀드를 통해 100번째 선박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캠코는 자체재원 2880만달러를 투입해 4800만달러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했고, 장금마리타임 보유 선박을 인수하기로 했다. 장금마리타임은 캠코와 선박매각 및 용선계약(BBCHP)을 맺어 선박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캠코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선박 인수시 해양환경규제 이행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 선박은 환경오염 저감장치가 장착된 선박으로 해양환경규제 기준을 충족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지금까지 23개 해운사의 선박 총 100척을 인수해 경색된 선박금융 시장에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선박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해운사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해 정부의 해운강국 도약 정책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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