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389억7166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54억1932만원) 대비 적자 축소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6억8638만원으로, 지나해 동기(352억6908만원) 대비 40.7% 증가했다. 순손실은 393억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각 국 정부의 입국 조치가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남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여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셈이다.
이달 대형기 A330-300 3호기까지 도입하는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 시장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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