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양행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6일 공개한 분기보고서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39억원과 견줘 56.1%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준 매출액은 4108억원으로 전년 동기(3790억원) 대비 8.4% 늘었다.
이런 실적에 대해 유한양행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한 전세계적 경기침체와 지속되는 제약산업 규제 및 주요 품목의 약가 인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으며, 지난해 7월 국내 출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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