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운반선 3척 8623억원에 수주···"올해 목표 3분의 1 달성"
삼성重, LNG운반선 3척 8623억원에 수주···"올해 목표 3분의 1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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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중공업)
(사진=삼성중공업)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8623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과 가스엔진(X-DF)이 적용된 최신 사양의 LNG운반선이다.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8척, 컨테이너선 9척 등을 포함해 누계 수주 실적을 17척, 29억 달러로 늘렸다. 이에 따라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분의 1을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량이 전체의 71%를 차지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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