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은, 내달 7일부터 케이뱅크 공동검사
금감원·한은, 내달 7일부터 케이뱅크 공동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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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반 점검···"금융시장 안정 위해 노력"
케이뱅크 을지로 사옥과 변경된 CI 로고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다음 달 7일부터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경영 전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엔 자금세탁 방지 체계와 유동성리스크 등 부분 검사를 받은 바 있다.

그동안 공동검사 시기 등 세부 일정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온 금감원과 한은은 최근 우리은행 횡령사고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 일정 등을 반영해 다음 달로 공동검사 일정을 변경, 확정했다.

통상 두 기관은 매년 다섯 차례 안팎의 공동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감독·규제 등에 집중하는 반면 한은은 가계부채 증가율 등 통화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현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

양측은 "긴밀한 협의를 통한 공동검사를 실시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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