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최첨단 공기청정 기술력 '국제 인증' 획득
볼보차, 최첨단 공기청정 기술력 '국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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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 시작으로 주요 모델인 XC90, V90CC, XC60, V60CC, S60 등에 적용
볼보자동차의 최신 공기 정화 기술인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 기능이 국제 인증기관 ASL과 OFI(오스트리아의 독립 연구 시험기관) 등에서 높은 공기 정화 기술을 검증 받았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의 최신 공기 정화 기술인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 기능이 국제 인증기관 ASL과 OFI(오스트리아의 독립 연구 시험기관) 등에서 높은 공기 정화 기술을 검증 받았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의 최신 공기 정화 기술인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 기능이 국제 인증기관 ASL과 OFI(오스트리아의 독립 연구 시험기관) 등에서 높은 공기 정화 기술을 검증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은 미세 부유입자, 배출 가스 등의 오염물질이 캐빈 필터를 통해 차량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전자동 시스템이다. 합성 섬유 기반 필터를 사용하며 이온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내 유입 공기에 포함된 가장 유해한 입자인 초미세먼지(PM 2.5)를 최대 95%까지 제거해 준다.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출시한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90을 시작으로 주요 모델인 XC90, V90CC, XC60, V60CC, S60 등에 적용됐다. 

먼저 ASL 테스트에서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이 외부 유입 공기 내 풀, 나무, 잡초 꽃가루 알레르기 항원을 최대 99.9% 제거함으로써 천식/알레르기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볼보차는 더욱 개선된 차내 공기 질을 제공하는 첨단 공기 정화 기능을 최신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사람들이 보다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리아 베르난데르 볼보자동차의 탑승자 건강 영향 전문가(박사)는 "우리는 고객들이 볼보 차량 내부의 공기질을 개선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대기 오염, 알레르기, 미세먼지와 관련된 건강상의 악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연구에 따르면 깨끗한 공기는 개인 건강상의 이점 외에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등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설명했다.
 
향후 볼보차는 자체 개발한 앱을 통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중 최초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실외 꽃가루 수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에 실제 실외 꽃가루 농도와 차내 공기 질 수준이 실시간으로 표시돼 운전자가 실내 공기 정화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볼보의 최신 공기 정화 기술이 적용된 차량에는 볼보가 2020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센서가 함께 탑재되어 있다. 이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질이 PM 2.5 수준까지 측정된다. 공기 중 미세입자의 양을 나타내는 PM 2.5는 공기질 측정에 널리 사용되는 기준이다. 

안데르스 뢰벤달 볼보차의 차내 공기질 기술 전문가 겸 기능 담당인는 "볼보자동차는 차량 공기 정화 기능을 정기적으로 테스트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등 경쟁 우위를 높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0년 9월 국내 출시한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90을 시작으로 자사 주요 모델인 XC90, V90CC, XC60, V60CC, S60 등에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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