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4사, 명품 시즌오프 돌입
백화점 4사, 명품 시즌오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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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재개 계기로 수요 커질 전망···최대 50% 할인
고객 2명이 본점 에비뉴얼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쇼핑하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일제히 해외 명품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백화점 4사가 해외명품 시즌오프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해외 명품 수요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에도 커질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로로피아나·알렉산더맥퀸·톰브라운·겐조·지방시 등 80여개의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본점·잠실점·인천점 등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26일까지 본점·잠실점·동탄점·부산본점에서는 명품브랜드 시계와 주얼리 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도 20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180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2022년 봄·여름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에서는 각 점포별로 현대백화점카드로 해외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사은 상품권 증정 및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에서는 희소가치가 높은 해외 럭셔리 워치·주얼리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브레게·IWC·피아제 등 해외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10곳이 참여한다. 평소 판매중인 상품 외에 각 브랜드에서 국내에 소량으로 들여온 상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총 200여개 브랜드가 해외패션 시즌 오프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잡화와 스니커즈·패션 소품도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27일부터 분더샵 여성·남성, 슈 등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20일부터 △이자벨마랑(30%) △베르니스(20~30%) △바네사브루노(30%) 등을 시작으로 약 80개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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