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가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150km 레이스(슈퍼 6000클래스)를 준비했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21일부터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개최된다.
기존 경기보다 50km 늘어난 레이스로 중간 급유가 반드시 필요해지면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초로 피트스톱(Pit Stop)을 선보인다. 슈퍼 6000클래스에 출전하는 10개팀은 이번 2라운드 결승전에서 피트스탑 시기와 타이어 교체, 급유 등 팀 판단에 따라 순위 변동이 있어 피트스탑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피트 스탑은 포뮬러 원(F1)에서 맨 처음 진행됐다. 현재는 F1 경기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진귀한 장면이 바로 피트 스탑이다. 피트스탑 크루들의 한 몸처럼 움직임은 0.001초를 단축할 수 있어 레이스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긴다.
슈퍼레이스는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팬들이 직접 타이어를 교체하며, 피트스톱의 긴박감을 체험할 수 있는 '피트스톱 챌린지'와 슈퍼 6000 클래스 레이스 차량과 똑같은 모델로 실제 경기장을 그대로 구현한 서킷을 달릴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e슈퍼레이스'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고 실제 경기처럼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슈퍼 미니미 레이스'를 진행한다. 또 갤링건을 활용해 관중석으로 럭키볼을 발사하는 'CJ대한통운 택배 왔어요' 이벤트도 진행된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4월 유관중으로 개최한 개막전에서 3만여 명의 관중들을 환호하게 만든 바 있다.
1라운드 끝낸 슈퍼 6000클래스 드라이버 순위는 김종겸 (아트라스BX 27점), 조항우 (아트라스BX 19점), 이찬준(엑스타레이싱 16점),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 16점), 오한솔(준피티드 레이싱 11점), 이창욱(엑스타레이싱 11점), 서주원(L&K 모터스 7점),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 5점), 문성학(씨제이로지스틱스 레이싱 3점), 황진우(엔페라레이싱 2점) 등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2라운드는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슈퍼 6000 결승전은 22일 오후 3시 10분부터 채널A, 채널A 플러스, tvN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