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장원 인문학자로 이기천·김영채 선정
아모레퍼시픽재단, 장원 인문학자로 이기천·김영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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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장원 인문학자 연구비 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오른쪽 둘째)과 이기천 서울대 박사, 김영채 영국 옥스포드대 박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재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022년 장원 인문학자 연구자로 이기천 서울대 박사(동양사·중국중세사)와 김영채 영국 옥스포드대 박사(서양사·로마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이들에게 향후 4년간 월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서성한 아모레퍼시픽 선대회장의 호인 장원(粧源)을 따 인문학자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120건의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2명을 선정했다.

임희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만의 단단한 연구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이 순수 기초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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