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갈변 현상을 이용한 염색 샴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삼희피앤피가 개발한 '케리케어 청춘샴푸'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측은 "화학성분이 포함된 염모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샴푸를 하면 자연성만분으로 갈변 현상을 일으켜 머리를 검게 염색하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동백나무꽃 추출물, 동백나무씨 오일, 피자마씨 오일 등 5가지 식물성 자연추출물이 합유된 유효성분이 자연갈변을 일으켜 염색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또 P-페닐렌디아민, 황산툴로엔-2 등 화학성분의 염모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고도 했다

자연갈변은 바나나가 공기중의 산소와 오래 접촉하면 점점 흑갈색으로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케리케어’는 개인의 일상과 건강을 돌본다는 취지로 지난 2021년 선보였다. 특히 지난 달 '케리케어 청춘샴푸'를 처음 시장에 내놓은 이후 국내에서 5만개 이상, 미국에서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케리케어 청춘샴푸는 국내 출시후 미국 현지법인인 ‘KOSKOS USA’를 통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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