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서울 돈암6구역 재개발 수주
롯데건설, 서울 돈암6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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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6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돈암6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롯데건설은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돈암6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5층, 13개동, 총 889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656억원이다.

돈암6구역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대형 백화점 및 마트, 전통시장 등이 가깝고 단지 남쪽에 매원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성북구 최초로 해외 설계사 Jerde사와 함께 공동주택 설계를 진행했다. Jerde사는 미국 라스베가스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국내에서는 쉐라톤 서울, D-Cube시티 등의 건축물을 완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설계사와 함께한 글로벌 외관 디자인을 담은 특화설계를 조합에 제안했다"며, "그동안의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믿어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차별화된 품격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최근 봉천1-1구역 재건축사업,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 1조6639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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