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모두투어는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양해진 고객 니즈를 수용하고 여행 시장 트렌드의 변화, 경쟁적인 시장 환경을 사용자 기반의 시스템 경쟁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모두투어의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현재 사업 진행에 필요한 자금조달, 운영계획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모두투어 창업자 우종웅 회장은 국내 최초로 여행 B2B(도매) 판매 모델을 도입해 여행시장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성숙기에 접어든 여행시장에서 시스템 혁신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전략이었다. 특히 기존 웹 2.0을 넘어 본격적인 웹 3.0 시대에 진화한 여행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큰 틀에서는 기존 모두투어의 핵심 역량을 시스템을 통해 구현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이용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며 "중장기 전략 사업인 만큼 총 3단계 개발 로드맵이 적용돼 1단계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초에는 새로워진 모두투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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