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그림 그리듯 '31년 경영 철학과 30+1 새로운 다짐' 표현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해현갱장(解弦更張)' 의미를 담은 두 번째 광고를 선보인다. 지난 3월 교촌에프앤비가 새 경영 슬로건으로 내세운 해현갱장은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맨다'는 뜻이다.
30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방영한 첫 번째 해현갱장 광고를 통해 교촌의 철학과 의지를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두 번째 해현갱장 광고는 교촌의 경영 철학인 정도와 상생, 교촌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다짐을 선으로 그림 그리듯 표현했다. "제2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의지를 직관적으로 나타내 '교촌의 본질을 유지하며 새로운 것을 더한다'는 뜻을 담아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선 가맹점주한테 변치 않은 신뢰를, 소비자에겐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브랜드란 메시지 전달에 힘썼다. 달걀이 깨지면서 '30+1'이 나타나는 마지막 장면은 올해를 새 시작의 원년 삼아, 초심으로 돌아가서 한 살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상파·종편·케이블티브이(TV)뿐 아니라 유튜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스마트 미디어 렙(SMR) 등 디지털 채널에서도 공개되는 이번 광고에 대해 교촌에프앤비 쪽은 "해현갱장 메시지와 미래 비전을 보다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31년간 지켜온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제2 도약을 위해 나아가려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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