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유가, 급등 후 하락 마감···브렌트유 120달러 찍고 1.7% '뚝'
[속보] 국제유가, 급등 후 하락 마감···브렌트유 120달러 찍고 1.7%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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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러시아를 산유량 합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0센트(0.35%) 하락한 배럴당 114.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월간 기준으로는 9.53% 올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1.7% 하락한 115.6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유럽연합(EU)이 전날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부분 금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브렌트유는 120달러, WTI는 119.9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OPEC 회원국들이 산유량 합의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 일부 회원국들이 러시아를 산유량 합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8.90달러(0.5%)달러 하락한 1848.4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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