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SC제일은행은 이달 말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연 최고 1.9%(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MMDA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MMDA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규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까지 특별금리를 제공하며, 개인별 가입한도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0억원이다. 2000억원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가입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인 경우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 금리가 적용되며,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에 예금잔액이 1억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MMDA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MMDA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 △1억원 이상 0.4%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0.3%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0.2% △3000만원 미만 0.1%이며,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수신상품부문장은 "국내외 경제 및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여유자금 또는 일시 부동자금을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높다"면서 "단기자금 운용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입출금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