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대성하이텍,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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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 대성하이텍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상반기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1995년도에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각종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 수출을 시작으로 성장해왔으며, 현재는 글로벌 수준의 초정밀 부품과 스위스턴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자동선반 메이커로 도약했다.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 총 24개국, 57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했으며 2021년 매출액(1126억원) 기준 수출 비중이 66%에 달한다.

지난 27년간의 정밀 부품 제작·조립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품질(미크론 단위 공차 만족)의 8000종 이상의 정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1995년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본 야마자키 마작(YAMAZAKI MAZAK)을 비롯해 현재는 2차전지·반도체 장비 부품, 방산 부품 등 글로벌 산업기계 메이커 약 50여개사에 장비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스위스턴 자동선반 브랜드인 일본 'NOMURA VTC'를 인수해 글로벌 스위스턴 CNC 자동선반 브랜드로 도약했다. 인수 후 스위스턴 자동선반 제작 원천 기술과 브랜드 파워를 확보해 대성하이텍이 보유한 제조경쟁력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 국내외 고객다변화를 완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모터 부품 가공 전용 투헤드(TWO-HEAD) 컴팩트 머시닝 센터를 개발해 전기차 배터리시장 특화 장비로 시장을 선점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의 협력업체들에게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최우각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창업 이래 지금까지 '기술로 애국한다'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며 "회사의 탁월한 기술력과 첨단 기술의 결합, 스마트 팩토리 등 첨단 산업 분야 진출 등을 가속화해 글로벌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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