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케이지씨(KGC)인삼공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ISO 27001과 ISO 27701 인증은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야 받을 수 있다.

ISO 27001 인증은 기업의 정보보호정책과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통제 등 14가지 영역에서 총 114개 관리 기준을 만족해야 내어 준다. ISO 27701 인증은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등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EU-GDPR)에서 요구하는 8가지 분야 49개 관리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KGC인삼공사 쪽은 "2020년에도 국내 주관(KISA)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 환경 속에서 정보 보안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했다. 또 "이번 ISO 인증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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