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난 해소 나선다"···아시아나, 대형기 A380 투입
"좌석난 해소 나선다"···아시아나, 대형기 A380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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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급증한 방콕·LA 대상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급증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키 위해 초대형 여객기 A380을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인천~방콕과 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A380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국 규제 해제 이후 급격히 이용객이 늘어나 공급 확대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던 곳으로, 지난 달 탑승율은 약 90%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항공기 투입함에 따라 좌석난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콕 노선은 기존 운용하던 A330(298석) 대비 197석이, LA 노선의 경우 기존 A350(311석) 대비 184석이 늘어나는 셈이다. 주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방콕은 1379석, LA는 552석이 더 공급된다.

A380은 '하늘위 호텔'로 불리는 기종으로, 현존하는 항공기 중 최대 인원을 수송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78석을 포함해 총495석으로 운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기 노선에 좌석난이 있었다"며 "최고급 시설을 갖춘 A380 운항으로 고객 경험 향상과 더불어 좌석 공급 확대로 다소나마 고객 예약 편의성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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