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내달 전 국제선 대폭 증편···"거의 매일 운항"
티웨이항공, 내달 전 국제선 대폭 증편···"거의 매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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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항공시장 회복에 발 맞춰 내달 운항편 확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를 통해 국제선 수요를 선제적으로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현재 주 2회로 운항하고 있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 증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인천~방콕, 다낭 노선도 현재 각 주 2회 운항에서 다음 달 주 7회(매주 운항)로 늘릴 예정이다. 이 외 인천~칼리보 노선도 이달 22일부터 주 2회 운항 시작 후 다음 달 22일부터 주7회 운항하며 인천~세부 노선도 다음 달 말부터 주 7회로 확대 운항한다.

관광 목적의 단체 관광이 가능해진 일본 노선 항공편도 증편한다.

인천-나리타(도쿄), 오사카 노선의 경우 다음 달 8일부터 주 2회에서 주 7회로 늘린다. 특히 오사카 노선은 일본 입국 시 비자 면제가 가능해질 시기로 예측되는 다음 달 말부터 A330 항공기를 투입해 하루 최대 3편 왕복운항할 방침이다.

코로나 이후 첫 운항을 시작했던 사이판, 괌 노선도 주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 운항하며, 김포~송산, 인천~가오슝, 인천~홍콩 노선은 하반기인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재운항을 시작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울란바타르 몽골 노선 또한 다음 달 A330 대형기를 투입해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발 빠른 국제선 재운항을 통해 코로나로 지쳤던 고객들의 여행 편의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최상의 안전운항체계와 위생 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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