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이 내달 인천발 주요 국제선을 대상으로 전세기를 투입한다. 늘어나는 항공 여객 수요에 맞춰 시장 선점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에어부산은 여행사와 항공기 전세 계약을 체결, 다음 달 인천~보라카이, 삿포로, 다낭 노선에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보라카이 노선(16일~8월 27일) 주 2회(수·토) △인천-삿포로 노선(28일~8월 14일) 주 2회(목·일) △인천~다낭 노선(20일~9월 14일)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여행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항공기 가동률을 높여 회사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국제선 노선과 운항 편수를 확대해 여행객에게 폭넓은 여행 선택지와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