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아워홈 안산공장 찾아 HMR 생산현장 점검 
오유경 식약처장, 아워홈 안산공장 찾아 HMR 생산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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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세계 시장 선점 지원 방안 마련 위해 업계와 소통·협력 강화할 것"
15일 경기 안산시 원시동 아워홈 안산공장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앞줄 오른쪽 첫째) 등이 가정간편식(HMR)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15일 경기 안산시 원시동 아워홈 안산공장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앞줄 오른쪽 첫째) 등이 가정간편식(HMR)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5일 아워홈 안산공장을 찾아 코로나19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가정간편식(HMR)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 안산 단원구 원시동에 연면적 3만3384㎡(약 1만100평) 규모로 2009년 설립된 아워홈 안산공장에선 즉석섭취식품과 즉석조리식품, 햄, 양념육 등 250여종을 생산하고 있다. 

식약처와 아워홈 설명을 종합하면, 오 처장은 권오상 식품안전정책국장 등과 함께 아워홈 안산공장의 품질·안전관리 및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 또는 야외에서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개발 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식약처는 안전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려 현장에서 업계와 소통·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워홈에선 김태준 사장, 이호준 제조본부장, 오지영 식품연구센터(R&D Institute) 원장 등이 오 처장에게 가정간편식 품질·안전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내 상온 제품 유통·포장 규격 △소비기한 시행 관련 단속 유예 기간에 대한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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