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NH證
"LG이노텍,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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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LG이노텍에 대해 물량 확대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분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환율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비수기인 2분기에 2021년 3분기와 유사한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점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제품 믹스 개선이 빠르게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고 후면 3D 센싱까지 포함된 고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대당 판가가 예상보다 높았고, 북미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실적 호조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라면서 "또 전장부문 매출 및 수익성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로 개선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부진한 스마트폰 수요와 물량이 감소하는 비수기에도 동사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성수기인 하반기에 진입했을 때 믹스 개선과 점유율 확대 영향이 극대화돼 이익 성장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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