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우 나노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신동우 나노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나노는 전반전인 하락 국면에 접어든 주식 시장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 주주인 신동우 나노 대표가 12만 2086주의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공시한 34만 3504주의 매입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신동우 대표의 나노 보유지분은 직전 9.92%에서 10.37%로 증가했다.

나노 관계자는 "이번 매입은 성장 비전에 대한 확신뿐만 아니라 책임경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역시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최대주주인 신동우 대표이사가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경영권 안정에도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탈질촉매, 탈질설비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탈질촉매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굴뚝 산업'이라 불리는 석유화학, 철강업계가 잇따라 ESG 경영을 선언함에 따라 질소 산화물 저감 기술 시장 역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환경부가 선정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사 중 녹색혁신기업인 나노는 지난해 11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성장세가 가속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