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캠코 사장 "새출발기금 통해 가계·기업 위기극복 지원"
권남주 캠코 사장 "새출발기금 통해 가계·기업 위기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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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로나19 위기극복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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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23일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운영 등을 통해 가계·기업의 조속한 위기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금융지원 패러다임'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 가계와 경영위기 기업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권 사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재준 인하대 교수,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금융정책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가계부채 관리 및 금융산업구조 선진화 정책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한재준 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박춘성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특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가계 재기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와 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 박용린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위기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특히, 새정부 정책방향인 '민간중심의 사전적·사후적 구조조정시장 조성'을 바탕으로 기업지원 전문성을 보유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박수영 국회의원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 김성진 금융위원회 과장, 김영일 나이스평가정보 리서치센터장, 전대규 전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금융팀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지원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캠코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과 회생기업 금융지원 강화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앞장서면서 정부정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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