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가능성에 전국 아파트 매맷값 2주 연속 하락세
경기 침체 가능성에 전국 아파트 매맷값 2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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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부동산)
(자료=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최근 금리 인상 등과 더불어 경기 침체의 가능성 커지면서, 전국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0.01%를 기록했다. 

다만 서울시의 경우 보합권인 0.02%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구별로는 △서초구(0.14%) △영등포 강남구(0.12%) △금천구(0.10%) △광진구(0.08%) 가 약간 상승했고 △동대문구(-0.08%) △도봉·관악구(-0.03%) △강동구(-0.02%)는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보다 0.01% 떨어졌다. △수원 영통구(-0.19%) △안양 동안구 용인 수지구(-0.14%) △화성(-0.12%) △의왕(-0.11%) △용인 처인구(-0.09%)는 하락한 반면 △이천(0.32%) △평택(0.18%) △파주(0.13%) △광주·고양·일산서구·안산 상록구(0.09%) 등이 약간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 이번 주 0.12%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계양구(0.11%), △중구(-0.03%) △미추홀구(-0.06%) △부평구(-0.07%) △동구(-0.10%) 등 지역별로 등락을 보였다.

서울 전세 시장은 매맷값보다 상승폭이 크지만, 0.05%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구(0.19%) △서초구(0.17%), △강북구(0.14%) △양천구(0.13%) △영등포구(0.11%) 정도만 조금 상승했고, 대부분 보합권을 형성했다. 관악구(-0.06%), 성동구(-0.03%)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수원 영통구(-0.13%) △양주(-0.12%) △의정부(-0.11%) △화성(-0.10%) 등이 하락한 반면 △이천(0.61%) △동두천(0.30%) △평택(0.23%) △안성(0.21%)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이 -0.14% 하락한 인천은 동구와 부평구에서는 보합, 계양·미추홀구는 상승, 서구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9.4)보다 더 침체된 37.4를 기록하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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