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달부터 담요·기내식 등 서비스 정상화
대한항공, 내달부터 담요·기내식 등 서비스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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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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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국적 항공사 1위 대한항공이 중단했던 기내 담요 서비스를 정상화 한다.

다음달 1일부터 비행시간이 3∼6시간인 주간 국제선 탑승객에게도 기내 담요를 제공하기로 했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비행시간이 3~6시간인 주간 국제선 탑승객에게도 기내 담요를 제공키로 하는 등 '담요 서비스 기준 변경' 지침을 공지했다.

그간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던 2020년부터 방역을 이유로 기내식 등의 기내 서비스를 축소했다. 이에 따라 비행시간 3∼6시간 이내의 주간 항공편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는 기내 담요를 제공하지 않았다. 비즈니스 등 상위클래스 탑승객에게는 요청이 있을 때만 제공했다.

다만, 야간 항공편이나 6시간 이상 항공편 탑승객에 대해서는 담요를 제공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이번 지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는 비행시간 3∼6시간 주간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에게 기본으로 담요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 기내 서비스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한상차림으로 제공되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도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같은 개인별 코스요리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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