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올해 UNGC 이행보고서 제출
애큐온캐피탈, 올해 UNGC 이행보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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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2022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이행보고서'를 UNGC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UNGC는 지난 200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UN 산하 기구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61개국에서 약 2만여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10월 가입했다.

UNGC 회원은 매년 10대 원칙 이행을 위한 노력을 정리해 보고서를 제출하고, UNGC 홈페이지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2030년까지 달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SDGs는 '가난과 빈곤 종식' 등 17개 목표 및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됐다.

애큐온캐피탈은 UNGC에 대한 계속적인 지지를 표명하는 CEO 선언문과 함께 지난해 UNGC 원칙 이행을 위해 진행한 구체적 활동, 그리고 ESG 경영의 목표와 성과지수 등을 담았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국내 A등급 캐피탈사로는 처음으로 14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해 녹색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조성된 금액은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친환경 운송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지원 사업 등으로 쓰였다. 올해 ESG채권 총 발행액은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3100억원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와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가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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