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 "서울 E-프리, 역대 가장 기대되는 대회"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 "서울 E-프리, 역대 가장 기대되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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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2(경주차) 마지막 이자 포뮬러e 100번째 대회로 개최
12일 서울 동대문 DDP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포뮬러E 서울 E-프리 대회 기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가 서울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JP WORKS) )
12일 서울 동대문 DDP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포뮬러E 서울 E-프리 대회 기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가 서울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JP WORKS) )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서울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우리가 진행해 온 여러 도시들의 연장선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도시들보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도와 K-문화의 중심 등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도시라서 개최지로 택했다."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는 12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서울 E-프리)의 개최지 선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 E-프리는 지난 2019년 개최를 하려 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무산된 이후 4년만인 2021/2022년 시즌 마지막 대회(서울 E-프리)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8월 10~14일까지 열리는 서울 페스타의 전체 일정 중에 포함돼 진행된다. 포뮬러E 서울E 대회의 라이센스 계약은 올해부터 10년간 유효하다.    

이날 기자 설명회에는 서울시를 대표해 오세훈 시장과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가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페스타와 포뮬러E 등 서울 페스타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했고,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는 서울E-프리 대회의 개최 여부와 포뮬러E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질의 응답에는 정주원 포뮬러E 코리아 대표도 대회에 대한 질문에 응답했다. 

포뮬러E 서울 E프리 경기장 코스 (사진=포뮬러E 코리아)
포뮬러E 서울 E프리 경기장 코스 (사진=포뮬러E 코리아)
12일 서울 동대문 DDP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포뮬러E 서울 E-프리 대회 기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 )
12일 서울 동대문 DDP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포뮬러E 서울 E-프리 대회 기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오세훈 서울 시장(왼쪽)과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포뮬러E 코리아)

'포뮬러 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전기차 경주 대회로 5개 대륙에 걸쳐 전 세계 중심 도시에서 순수 전기차 만을 사용해 경주를 벌이는 친환경 레이싱 대회이다.  2014년 첫 번째 레이스를 개최한 이래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매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올 시즌에는 포르쉐와 재규어,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등 총 11개팀 22명(1팀당 2명)의 드라이버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즌 9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빠지고 마세라티가 참가한다. 

시즌8(2021/2022)은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 시작해 멕시코시티, 로마, 모나코, 베를린, 자카르타, 마라케시, 뉴욕, 런던을 거쳐 서울까지 총 10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뉴욕과 영국, 대한민국 대회를 남겨놓고 있다. 

2021/2022 서울 E-프리는 잠실에 개최되고 내년(시즌 9)에는 개최 날짜가 8월에서 5월로 조정됐고 장소도 잠실이 아닌 광화문(경복궁일대)에서 개쵤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서울대회의 코스는 잠실주경기장에서 출발해 인근 도로로 빠져나갔다가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2760m 길이로 1랩을 구성했으며 경주차 Gen2와 시즌 챔피언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대회로 개최된다. 내년 시즌9(2022/2023)에는 Gen2가 아닌 Gen3가 경주차로 출전하고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국내 타이어 브랜드인 한국타이어로 바뀌어 시즌을 맞이한다. 

올 시즌에는 포르셰와 재규어,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등 총 11개팀 22명(1팀당 2명)의 드라이버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즌 9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빠지고 마세라티가 참가한다. 서울 E-프리는 내년에는 5월에 개최되며 장소는 잠실이 아닌 광화문(경복궁일대)에서 개쵤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 동대문 DDP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포뮬러E 서울 E-프리 대회 기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 )
12일 서울 동대문 DDP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포뮬러E 서울 E-프리 대회 기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가 서울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 E-프리 대회의 중요성에 대해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는 "서울 E-프리가 21/22시즌 파이널 라운드이자 포뮬러E 사상 100번째 레이스, ZEN2 경주차 마지막 대회라는 빅 이벤트로 개최된다. 첫 대회인데 이러한 이벤트를 함께 열수 있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며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서울 E-프리는 포뮬러E 역사에도 기록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서울페스타 2022라는 큰 축제와 함께 개최돼 역대 포뮬러E 대회 중 가장 기대가 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포뮬러E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도심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되는 레이스로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 특히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강남의 한복판이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2일 서울 동대문 DDP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포뮬러E 서울 E-프리 대회 기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 )
12일 서울 동대문 DDP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포뮬러E 서울 E-프리 대회 기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올 시즌 대회에 나가는 Gen2 경주차 (사진=JP WORKS)
12일 서울 동대문 DDP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포뮬러E 서울 E-프리 대회 기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 )
오는 8월10~14일까지 열리는 서울페스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 시장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이날 기자설명회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인 포뮬러E는 도심 스포츠의 희열을 선사할 것"이라며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전기차 레이스는 '매력 특별시 서울'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뮬러 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전기차 경주 대회로 5개 대륙에 걸쳐 전 세계 중심 도시에서 순수 전기차 만을 사용해 경주를 벌이는 친환경 레이싱 대회이다.  2014년 첫번째 레이스를 개최한 이래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매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소음이 적어 전용 경기장이 아닌 도심의 공공도로에 이벤트 서킷을 조성해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기존 모터스포츠 대회들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는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로 8월 13~14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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